성과급 폐지하고 기본급에 포함하라 !!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그래 댓글 3건 조회 2,089회 작성일 15-05-22 09:10

본문

성과급이 첫 시행될 때 인사업무를 본적이 있다.
그떄는 근무성적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당해 직급에서 오래된 사람, 즉 연공서열에 따라
차등지급하였다.
당해 직급에서 오래된 사람은 성과에 관계없이 S등급을 받고
갓 승진한 사람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C나 D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세월이 흘러 성과급평가를 개선했다고 하지만 마찬가지다.
 
도대체 성과급이 국민을 상대로 봉사하는 공무원에게 적합한
보수체계인지 의문스럽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공부문에도 경제논리를 접목시키겠다고 나온
성과상여금 제도.....자동차세일즈, 보험판매원처럼 개인에 따라 성과가
회사매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개인간 실적차이가 확연하게 나타나는
직종은 가능하다.
 
그런데 공공부부문에서 그렇게 객관적 수치로 성과가 나타날까???
행정직은 기안문 숫자로? 그럼 단순한 이첩도 기안에 포함되는가.
토목직은 공사규모로? 보건직은 ? 전산직은 ? 환경직은 ? 공업직은?
도대체 이런 다양한 직렬에 있는 사람들 성과를 무슨 잣대로 공정하게
평가를 하겠다는 말인가.
 
지금 항간에 성과상여금을 나눠먹기 하면 환수를 하겠다고 행자부가
어르고 있다. 중앙부처에서 성과상여금 지급시기만 되면 직원간 위화감이
더 커진다.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윗선에 더 심하게 아양을 떨고 또 그런
사람이 높은 등급을 받아간다. 그때 그 사무실 분위기를 짐작해 보라.
 
노조가 나서야 한다.
더 이상 공정한 평가도 불가능한 성과상여금은 폐지하고
기본급 체계에 편입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
공무원 눈치보게 만드는 성과상여금
국회의원, 장차관도 시행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