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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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그래 댓글 4건 조회 1,582회 작성일 15-06-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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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시대는 계속되는가?
2014년 하반기부터 미국이 양적완화 정책을  마감하고
금리를 올릴거라는 이야기가 솔솔 나왔지만 올 하반기로 미루고 있고
그것도 상황을 봐가면서 올리든지 동결하든지 하겠다고 한다.
일본은 0%대 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그리스, 이탈리아 등 유렵국가와
남미 몇나라는 재정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제학자들은 이미 우리나라도 저성장 저금리시대로 접어들었고
이 분위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재정건전화(정부와 가계)는 만병통치약인가?
우리나라가 20년전 일본경제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하니, 일본을 보자.
알다시피 은행도 믿지 못하는(리먼사태이후) 중산층은 개인금고를 하나씩 가지고
있고, 금고가 없는 서민들은 다다미방 바닥에 현금을 깔고 잔다.
한때 부동산으로 돈을 좀 번 사람들이 버블붕괴로 맨붕이 온 이후
안전한 은행예금(금리 0.02%)으로 눈길을 돌리다가 은행마저 부도가 나니
그냥 현금(전체 유통현금의 2/3)을 끌어안고 있는 실정이다.
지나친 소비억제, 투자기피로 일본경제가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것.
그런데 아베라는 놈이 나타나 돈을 살포하기 시작했다.
국채를 매입하고 물가를 끌어올리고 온갖 통화팽창정책을 다 동원했다.
처음에는 우려했으나 우려한 보람도 없이 성공했다.
 
지금 우리나라 정부와 가계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적어도 일본꼴을 안볼려면 투자를 해야한다. 가계부채 문제가 발목을 잡는 현실이지만, 개인은 건전한 투자와 정부는 유효수요를 만들어내는 정책을 찾아야 한다.
이럴때 대장경축제와 산청엑스포를 재정건전화를 위해 포기하는 것이 적절한 조치인지 진심 궁금하다.
 
유커 경남 밀려온다(경남매일 6.2)
중국에는 인구도 많고 부자도 참 많습니다. 얼마나 돈을 뿌려대는지 홍콩에서는 중국사람들 방문을 주1회로 제한한다고 하네요.
왔다하면 생필품을 싹쓸이 해가니 시민들이 불편하다는 이유죠.
우리나라 경제의 3개축이었던 자동차, 반도체, 조선중 이미 3년전부터 조선은
시들었고 자동차도 걱정임. 프랑스정부에서 2017년까지 르노에게 1L에 50km가는 차를 만들라고 주문을 했고 벌써 올해 시제품이 나왔다.
결론은 관광이 향후 국가경제에 도움이 된단말임
"산청엑스포에 외국인 관람객이 적었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좀 더 활성화해서 외국관광객이 한국에 와서 보고 즐길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
(아침부터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니 마음만 심란해지네요.
요즘은 도무지 어떻게 사는 것이 지리멸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