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와 측근 참모들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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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근 댓글 16건 조회 14,437회 작성일 16-09-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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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죽어도 상가에 방문하지 않더니 행정부지사 모친상에도 홍준표 지사는 나타나지 않았단다. 상가에 가고 안가고는 개인의 자유라고 하겠지만 가장 가까운 데 있는 사람의 슬픔을 나누지 못하면서 큰 꿈을 펼칠 거라는 것이 나는 이해되지 않는다.

옥상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한 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다. 노조라고 해서 억지를 쓰거나 막무가내로 해 온 것도 아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지난 3월에는 노동조합 명의로 공문까지 보냈었다. 하지만, 말도 되지 않는 이유로 늘 거절되어 왔었다.
도청 직원들의 쉼터인 옥상을 누구 마음대로 문을 걸어 잠근단 말인가.
도청의 주인은 우리 직원들이다.
모시고 있는 도지사가 욕들어 먹지 않게 하려면 모시고 있는 참모들이 현장의견 전달을 분명히 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