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의 폐해를 보여주는 많은 실험들이 있다

1. 유리 그리지의 실험
- 어린이집에 아이를 늦게 찾아가는 사람들에게 벌금을 매기자 더욱 늘었다
  늦게 찾으러 오는 미안함(사회규범)이 벌금(시장규범)으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2. 에드워드 데시의 실험
 - 블럭퍼즐을 완성하면 보상을 준 집단과 보상이 없던 집단 중에
  보상이 없던 집단이 보상을 주는 집단보다 쉬는 시간에 퍼즐을 더 많이 가지고 놀았다

3. 브루노 프레이와 로렌츠 괴테
 - 자원봉사자에게 보상을 지급한 집단보다 보상을 주지 않는 사람이
    자원봉사를 더 많이 했다.

4. 그리스토퍼 반스의 실험
 - 개인성과급과 그룹 성과급을 지급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ㄱ ㅔ임을 했더니
  개인성과급을 지급한 팀은 팀원을 돕는 행동이 훨씬 적었고
  결과적으로 성과도 낮게 나타났다.

그외에도 많은 실험에서 조직원들간의 내부 경쟁이 조직원의 자발성과 애사심을
저해하고, 조직의 협력을 저해하며, 조직을 위태롭게하는 부정 행위를 늘린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직원들간의 협력을 원한다면 그리고 협력이 조직의 핵심가치이자
비전 달성의 원동력이라면 시장규범을 자극하는 일은 피하는 한편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는 사회규범을 강조하는 것이 옳다

개인성과급의의 적용은 직원들의 협력과 시너지를 촉진하기는 커녕 정보의
원활한 소통을 막고 협조적인 분위기를 깨뜨리며 결국 성과까지 지지부진하게 만든다

착각하는 CEO 라는 책의 내용중 일부 입니다.

요즘 우리 조직이 너무 성과에 집착해서 직원간의 협력과 애사심 보다는
경쟁과 헐뜻기로 삭막해지는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