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관님 자중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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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중지란 댓글 11건 조회 8,920회 작성일 17-05-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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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입법예고 기간중에 모 국에서 의견을 제출했는데
기획관이 해당 국에 직접 전화를 해서
'타 실국에서는 아무런 의견 제시도 없는데, 왜 너거만 의견을 내느냐'라고 했다는데...
(그랬더니 모 국장이라는 사람은 앞서 보낸 의견을 철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참 가지가지 한다. 총제적 난국이다)
입법예고의 취지는 법령이나 조례 등을 제개정 할 때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것인데 조직내부에 있는 사람은 국민이나 도민이 아니고 개돼지란 말인가요?

게다가 최근에는 자기 뜻대로 일을 하지 않는 다고
(내용을 알아보니 기가 찬다)
해당 과를 아예 없애버리겠다는 망발도 서슴치 않았다고 하던데
도청이 기획관님 소유물인가요?
기획관 자리에 앉으시니 도정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싶으신가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은 모두 없애버리는 것이 기획관님의 철학인가요?
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가 대장질 한다고 하더니만
너무 하시는거 아닙니까?
도정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것이 본연의 업무라고 한다면
제발 남의 이야기, 다른 의견도 귀 담아 듣는 기본부터 연습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