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현황 구성내용 변화 필요시점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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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화필요 댓글 8건 조회 3,302회 작성일 17-08-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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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법 제51조에는
 "공무원은 주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친절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야 한다."
 라고 쓰여있다
 
 우리는 지방공무원법이 아니라도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있지만
 때로는 혈연, 학연, 지연이라는 강력한 사회적 울타리에 막히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3연의 관계를 배제하고 처리했음에도 "그럴것이다"라는
 막연한 오해로인해 불신을 받는 경우도 다수 발생한다.

 이는 단순한 오해일수 있지만
 내부에서 활용되는 정보에서도 그 원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판단에 이른다
 
 인사이동 후에는 각 부서별로 직원현황을 작성하는데
 거의 모든 부서가 같은 서식으로 작성하고 그것을 부서원이 공유한다
 그 구성을 보면 직위, 직급, 성명, 생년월일, 최초임용일, 현직급 승진일,
 현부서전입일, 최종학력, 그리고 출신고향이 표기된다

 이 현황은 전입직원의 효율적 배치,  다른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작성되는 것이라고
 하나 간혹 고향과 출신학교에 관심이 가는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발령받은 부서에 간부가 같은 고향이거나 같은 학교 출신이라면
 혹시난 득이되지 않을까하는 생각

 저 동료는 왜 평가를 잘받을까, 0 0간부, 0 0 의원, 00 단체장과 같은 학교나
 같은 지역출신인가, 나도 청탁을 해야하나.....
 하는 오해도 여기에서 출발한다고 생각된다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해서는 많은 정보가 공개되고 열려야하지만
 반대로 오해를 만들수 있는 요인은 커튼으로 가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안한다.

 직원현황 중 출신학력, 출신지역을 표기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
 차라리 출퇴근등의 근무여건을 고려하는 자료가 필요하다면 출신지역보다
 현재 생활근거지가 표기되어야 할것이다.

 경남도정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되기위한 작은 생각이고
 또한 혼자만의 생각을 옮긴것이라
 동료님들의 아낌없는 의견과 토론을 바란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에서는 동료님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 의견은 건의해 주시면
 공정한 공직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