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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가 댓글 3건 조회 1,979회 작성일 17-08-0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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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권한대행이 곧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와 경남도에 따르면 류순현(54) 행정부지사가 맡은 경남지사 권한대행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 인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후임으로는 박성호(51) 행정안전부 창조정부기획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기획관은 행시 36회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요직을 맡아왔다. 울산광역시 기획관이 전직이다. 경찰대학 출신(5기)이며 김해고를 졸업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로 보선이 무산된 후 권한대행을 맡은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교체설에도 내년 지방선거까지 도정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4개월 만에 교체를 앞둔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의 통합에 따른 1급 고위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권한대행은 행시 31회로 행안부 고위 공무원 중 기수가 높은 편이다.

 또 행정안전부는 이낙연 총리 임명을 전후해 김갑섭(59) 행정부지사가 맡은 전남지사 권한대행도 교체하기로 하는 등 지사직 권한대행은 모두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행정자치부 출신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지사 권한대행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박 기획관은 ‘외유내강’형으로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이 인정받지만, 직원들의 소소한 의견을 빠뜨리지 않을 정도로 치밀함을 갖춘 정통 관료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