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님, 바빠서 그러신 줄은 압니다만 할 말은 하고 넘어 갑시다.
내일 대행 일정을 보니, 아침 8시 30분에 '항노화산업 관련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항노화산업 부서는 서부청에 있는데, 8시 반까지 업무보고 하러 오려면 아마도 새벽 5,6시에는 준비해서 출발해야 할 것입니다.

본인 위주로 생각하지 마시고, 제발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인사혁신처에서는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여성 출근 시간까지 조정해 주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우리는 70년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도민을 위해 일하자는데 딴지를 거는 것이 아닙니다.
공무원은 도민의 행복을 위해 희생해야 하는 도구가 아니라
함께 행복해야 할 동반자라는 인식을 좀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