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직원들의 복지를 위하여 도청식당, 어린이집 등의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위탁기관에 직장지원금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청식당에서 직원들은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제공받고있죠.
직장지원금 덕분입니다.

도청 어린이집도 마찬가지. 제가 알기로는 도청에서 지급하는 직장지원금이 나라에서 나오는 지원금만큼. 딱 1+1이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부분 잘못 알고있는 점이 있다면 바로 알려주십시오.)

제가 아는 다른 직장 어린이집들은 직장지원금이 20만원이 나오면 거기서 체험활동, 차량대금, 특별활동비, 입학금 등등 빠지고 초과하는 금액만 내면 됩니다.
대부분 한달에 20만원은 넘지 않으니 거의 공짜로 다니죠.
어린이집마다 다르지만 20만원에서 남은 금액은 돌려주는곳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에 반해 우리 직장 어린이집은 한달에 20만원보다 많은 금액을 지원받고있는데
우리가 직접적으로 느낄만한 복지혜택은 없는것 같습니다.
- 교사수(교사:아동비율), 식대는 법적 근거에 따라 다른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운영하고있다고 강조하시고
- 특별활동비와 체험학습비는 자부담으로 내고 있습니다.
- 더군다나 작년 체험학습비 남은 돈을 이월시키거나 자부담한 학부모에게 돌려주지않고 어린이집 운영비로 넘겨버렸습니다. 목적사업비임이 분명한데도.

경남도청 직원으로서 도청어린이집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복지에 힘써주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몫인 직장어린이집 보조금이 도대체 어디로 흘러가는것인지 궁금하네요.

철저히 감사 감독 조사하고 투명하게 공지하여 오해 사지 않고,
또한 우리의 혜택도 알고 누릴 수 있는 도청직원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추신. 쓰고보니 딱 하나 생각났습니다. 모래놀이 한달에 만원짜리. 10개월 무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