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1층에 엠프를 있는대로 틀어 놓고 불법 점거한 장애인 단체들이
며칠째 농성중에 있다

너무 시끄러워 귀가 아프다
위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도 아래층 사람이 강하게 항의를 하는 세상인데....

그분들의 삶이 어떤지, 얼마나 힘든지는 차치하고
이렇게 해도 되는건지...

여기가 그분들의 해우소도 아니고
엄연히 도청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내에서
불법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데

기관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으며
노조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기관차원에서는 퇴거 명령을 하고
노조차원에서 강하게 항의를 해야 하지 않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그분들을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건 아니다
경남도청과 노조가 너무 무기력하지 않는가

경남도 공무원들은 도민들의 삶을 생각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이런 장애인단체들이 우리들의 그리고 도민들의 공간인 도청내에서 불법적이고 천박한 분탕질을 하는 모습에 대하여는 아무말도 못한다 말인가
 
도청을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누구하나 항의하지 않는지

이것이 민주주의란 말인가
이것이 서민들을 위하는 것이란 말인지

우리들의 사무실에서 이래도
우리는 도민들의 공복이라고 참고 있어야 하나

우리는 도민들의 혈세를 받아 먹고 있는 자들이라서
이렇게 예의없이 도청을 유린하고 있는대도
장애인단체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가만 있어야 하는가

지금은 장애인단체와 협상을 할 것이 아니고
먼저 도청사무공간에서 나갈것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으면 법대로 조치해야 함을 분명히 밝혀야 할 때이다

나중 도청에서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평가할지...

정말한심하고 웃긴 작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