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도지사 맞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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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수인계 댓글 4건 조회 3,099회 작성일 18-05-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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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홍이 지사직을 그만 둔 뒤로 1년 넘게 지사자리가 비어있다.
그 자리에 오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이 많으니 누군가는 오겠지만
최근 신임지사가 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오가는 말을 듣는다.
물론 경남도에서 가장 직급이 높으니 적절한 예우는 해야한다.
그러나 과유불급이라고 오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대통령 인수위를 벤치마킹하려는 어리석은 일은 없어야 한다.
내 생각에는 지사 자리는 비어있으니,
취임 3일전에 와서 업무보고 받고
업무는 취임식 이후에 해도 된다.
그렇게 시작해도 욕할 도민은 없다고 본다.
(지사에 무엇을 기대하는 도민은 없다. 그냥 누가 올지 궁금할 뿐이다)
4년 동안 차근차근 해나가면 된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어떻게 대처할지 로드맵을 그리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고민해야할 사람은 후보자들이어야 한다.
후보자들이 도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여름도 다가오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 할 필요도 없는 일을 만들어
열터지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