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도지사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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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맛에 산다 댓글 4건 조회 3,348회 작성일 18-06-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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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도지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런데 옛말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는데 이말이
사실이 아니길 기대해 본다

o 생활경제가 무척 어렵다,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정 역량을 결집해 주면 좋겠다. 비상한 국면에
  취임식도 검소하고 내실있게 준비하는게 도민
  정서상 맞다고 본다. 도민들은 먹고사네 마네 하는데
  거창한 취임식 한다고 하면 비난 받을 것이다

o 도청내외 적폐로 공무원이 괴롭다.  공무원은 정치적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입으로 말하는 간부들
  많지만 진작 간부자신은 정치에 기웃거리며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도지사 시절
  매관매직 했다는 소문은 아직도 파다하게 퍼져있다
  진주의료원 사태와 관련한 상식에서 한참 벗어나
  과정상의 문제로 도청의  대다수 공무원들은 참 많이
  피곤했다. 하지만 서부청사 폐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공무원의 출퇴근 등 불편사항도 많지만
  진주시민이 받아야할 허탈감 허무감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행정에 농락당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
  옛 경남도청도 빼앗긴 사실도 있고 도청환원에도 실패한
  진주시민들 감정을 잘 못 건드리면 훅 갈수 있다
  결정 과정상의 비민주적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당시 여러가지 서류를 검토해 보면 될 것이다.
  집행부는 물론 도의회 부역자들도 철저히 색출하여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다.

o 도청직원들은 공정한 인사에 목마르다.
  일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낸 사람이 승진하는 것에 시비 걸
  도청직원은 별로 없다. 일은 대충하고 온갖 연줄에 의해
  승진하는 것에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다.
  연공서열도 어느정도 지켜가되 열심히 일해서 성과내는
  직원들을 과감하게 승진시켜야 조직이 죽지않고 살아서
  움직일 것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도청직원들을
  열심히 일하게 만들 것이다.
  매관매직하고 돈으로 승진하고 전보되면 조직은 망한다.
  공무원 조직이 망하면 국가도 망하게 된다.

o 도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아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도지사는 도민과 공무원들에게 질질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누구나 공감하는 기준과 원칙에 입각해서 과감하게 정책을
  밀고 나가고 도민에게 미래비전을 제시해 나가야 할 것이다.
  달콤한 정책으로 일시적 인기를 얻기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는
  조금은 쓴 정책도 필요하다고 본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조금씩 하기로 하고 옆사람 눈치도 보이고
해서 줄일란다. 또 다른 사람들도 많은 의견을 올렸으면 좋겠다
내의견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