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착안점과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

행정에서 전 홍지사의 정치색을 빼는 것은 당연하지만 공과는 반드시 살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도민과 경남을 위한 책무이고 새로 오신 지사님을 위한 길이다.

적폐의 기준을 도민과 경남의 입장에서 살펴야 한다. 정당이나 진보 보수의 이념정쟁으로 가서는 안된다. 잘한 부분은 더 잘하고 고치고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그리고 한 권한대행이 지난 10개월간 행한 일 중에 앞으로도 이어질 업무 중 정리해야 할 것도 이번 인수위에서 정리해야 할 것이다. 중복되는 위원회와 tf팀도 이번에 정리해야 한다. 실과에서는 옛날 지사님 사업, 권한대행 사업, 새로오신 지사님 사업....폭발할 지경이다. 분명한 교통정리 필요하다.

그리고 도청에 만연해 있는 지연 학연이다. 전 홍지사의 호위무사도 문제지만 한 대행의 호위무사 또한 그에 못 지 않다. 맹목적인 복종이 행정의 폐단을 불러온다. 특정고 중심의 인사와 승진,  출자출연기관장에 퇴직한 진고 선배공무원이 한분도 아닌 몇분이 임명될 때 후배 공무원은 뜨악했다. 그분들의 인품과 능력은 다 아실거고...

어차피 인수위 7월까지 가동하면 제대로 짚어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