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에 오적이 있었다
인수위 모르고 자기자신만 모르는 오적이 있다
복도통신은 벌써 다섯바퀴를 휭돌아서 다 안다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고 전승되어 다 아는 오적이 있다

홍건적이 아니고 오적이라고 다들 칭한다
스스로는 알고도 모르는척 하는 건지
모르고 모르는척 하는건지 알수는 없지만
경남도청에 오적이 죽지않고 있다네

장군이 모가지를 쳐주기를 바라는 건지
설마 장군이 모가지를 칠 수 있는지를 간보는지 모르지만
경남도청 오적은 오늘도 내일도 건재한다네
지금까지 유구한 역사를 통해 그렇게 살아왔으니

벌써 옷갈아 입고 변장술로 위장하고 잠임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는지 경남도청 오적은
오늘도 내일도 희희낙낙 오로지 제 세상이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우리 이렇게 얽혀서 천년만년 살고지고

지조도 부끄러움도 모르는 경남도청 오적님들
세상만사 내려놓고 자연이나 즐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