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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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깜짝이 댓글 6건 조회 4,789회 작성일 18-09-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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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 바란다(펌)

공개탄원서: 김경수 도지사님께 올립니다.
조회 : 15 등록일 : 2018.09.06 04:26:17 작성자 : 권**
접수번호10375 공개여부공개 처리사항접수

존경하는 김경수 지사님께 올립니다.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적폐청산은 시대적 소명이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청산으로 불의의 시대를 밀어내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방자치 27년 동안 경남을 장악한 한나당과 결탁한 경남도청 일부 고위층의 비리부터 척결해야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A. 경남도청의 적폐중에서 인사청탁은 반드시 척결해야 합니다.
가. 2006.6.경 부산일보 박소현 기자(현채널A) 와 김혁규 경남지사의 인터뷰 기사를 검색해 보세요.
김혁규 지사는 도지사직 사퇴는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의 계속된 인사청탁 때문이다" "공천을 준다 안준다 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부산일보에 고백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계속된 인사청탁"이란 표현을 했습니다.
도지사에게 1~2번 인사청탁을 한 것이면 "계속된 인사청탁"이란 말은 하지 않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인사청탁이 많았으면 "계속된 인사청탁" 때문에 도지사직을 사퇴까지 합니까?
그리고 인사청탁의 내용을 살펴봐야 합니다.
인사청탁은 승진, 전보, 부정채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김혁규 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하도록 만든 인사청탁의 내용이 무엇일까요?
승진이나 전보라면 과연 "공천을 준다 안준다"면서 청탁을 할까요?
아마 부정채용을 청탁하지 않았을까요?
부정채용이란 공무원시험 성적조작을 의미합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공무원 부정채용을 계속해서 청탁했다면 엄청난 비리 아닌가요?
만약에, 공무원 부정채용이 있었다면 국민에게 공개하고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공무원 부정채용을 알면서 무시, 방관, 묵살하면 정유라 이화여대 부정입학도 취소하면 안 됩니다.
정유라 이화여대 부정입학은 촛불집회까지 하면서 엄벌에 처하고, 공무원 부정채용은 눈과 귀를 막고 없던 것으로 한다면 '형평성'에 맞지 않습니다.

나. 저는 경남도청 민원실에 2018.8.21.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본 진정서에는 성적조작에 관련된 사항을 자세히 서술했으며 필적감정서 6부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행정국 인사과 고시담당자 5명이 공무원 채용시험 성적조작을 한 것을 행정국에서 어떻게 공정하게 조사할 수 있을까요?
지사님께서 '진정서 원본'을 제출받아 다음 2가지만 조사하면 성적조작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1) 2001년 부산지법에 증인으로 출석한 창녕군청 소속의 시험감독관 ㅂ씨, ㅇ씨, ㅅ씨가 거짓말을 했는지 확인해 주세요.
시험당일 시험관리관 약150명을 모아놓고 시험관리관 교육을 했습니다.
한 고사실에 3명의 시험관리관을 배치했습니다.
3명을 1번 시험관리관, 2번 시험관리관, 3번 시험감독관으로 지정하여 각각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특이한 지시를 했습니다.
2번 시험관리관은 서명날인란에 "자신의 이름 석 자로 사인하라" "실명으로 사인하라"는 지시를 했습니다.
제가 시험감독관 ㅅ, ㅇ씨를 찾아가서 물어보니 "실명으로 사인하라고 지시했다"고 말을 했고, 제가 녹취록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ㅅ씨는 검찰의 진술조서에 "실명으로 사인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상식적으로, 약 150명을 모아놓고 교육시킨 내용을 법원의 재판에서 위증을 할 수 있습니까?
검찰진술조서, 녹취록(2명)에서 고시계직원이 "실명으로 사인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하고, 법정에서 손들고 선서하고 증언할 때는 "실명으로 사인하라는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부산지법에서 ㅅ, ㅂ, ㅇ씨가 위증을 해서 성적조작 가담자 5명은 구속의 위기를 벗어나고 전원 부시장, 부군수,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고, 저는 억울하게 죄인으로 몰려서 징역살이를 하고 전과자가 되어 폐인으로 전락했습니다.
저는 민원실에 진정서를 접수하기 전에 ㅂ씨, ㄱ씨, ㄱ씨에게 "공소시효가 종료되어 처벌 받지 않는다" "사과하면 용서하고 진정서 제출 안 한다"고 마지막 사죄할 기회를 줬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사과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지 눈에는 피눈물 난다'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 한테 덤빈다' '남의 인생 파멸시키면 지 인생도 파멸되어야 한다" --- 평범한 속담 누가 전달 좀 해주세요.

(2) 진정서에 첨부한 필적감정서 6부를 검토해 보세요.
필적감정서에는 글자를 수백배로 확대한 사진이 있습니다.
필적감정원 4곳에서 권혁철의 답안지에 기재된 "시험감독관 ㅂ씨, ㅇ씨 본인의 필적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사진을 서로 비교해 보면 초딩도 어느 감정서가 거짓인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지사님께서 직접 필적감정서 사진을 비교해 보세요.
김혁규 지사와 5명의 고시계직원이 재판에서 승리한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공무원 3명의 위증과 사설감정인을 회유하여 허위감정서를 재판부에 제출했기 때문입니다.

B. 경남도청 고위층은 김경수 지사님께 법원의 판결문을 제시하며 '성적조작은 사실이 아니다고 거짓말을 하며 조직적으로 저항'하고 있습니다.
'재판과정'을 조그만 들여다보면 금방 알 수 있는 거짓말을 김경수 지사님께 하고 있어요. 지사님을 이빨빠진 호랑이로 보는가요?
위증과 조작된 증거로 이뤄진 법원의 판결문을 내세워 성적조작 사건을 숨기려고 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통한 정의로운 사회건설'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C. 존경하는 김경수 지사님!

민주화 운동을 하며 불의와 맞서 싸우던 초심으로 돌아가 용감무쌍하게 공무원 채용시험 조작사건의 진실을 공개하면, 전국민의 열렬한 환호와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권혁철 드림 (010-6568-7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