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도가 잘 가고 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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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가 잘 돌아 가는지? 댓글 13건 조회 25,564회 작성일 18-11-1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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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원 후생관을 만들었는데, 거기 공간이 뭘 들어가는지 의문이다. 그렇게 좁게 만들어서 헬스장 등 들어간다고 하는데, 직원들 휴식 공간이 될지 의문이다
2. 직원들 피로가 최고조다. 말로만 조금 참아라고 하는데, 조직개편되되 전혀 해결 되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지사가 도민을 위한다면 실무 부서에 직원들을 배치해야 하는데 무슨 계선조직 인원만 늘리고 그 곳에 소위 잘나가는 사람들 배치하니 무슨 실무부서에서 일이 되겠는지 의문이다
3. 소통소통하는데 직원들이랑 소통 하는지 의문이다. 어디 부선지 모르겠지만 직원과 간부직원 소통이라 만들어 놓고선 노조 간부랑 그 과 직원들 그리고 도 간부들이랑 소통한다고 하다고 노조가 반대해서 안했다고 하는데 무슨 소통인지 의문이다. 정말 직원들이랑 소통하고 싶으면 힘든 부서 직원들이랑 만나야지...간부만 잔뜩모아놓고 직원들은 그 계획을 만든 직원들 참여한다다는게 말이되는지. 그걸 노조가 반대했다는게 참 다행이다
4. 청경 단합행사에 지사 참여한다고 시군 청경들까지 참여 독려시키는 것도 참 의문이다. 무슨 등산 한다는데...무슨 쇼는 아니겠지. 참 의문이다
5. 지사 행사에 좋다고, 부지사들이 그런 행사 해라고 하라는 것도 의문이다. 무슨 위원회 협의회가 좋은지. 경남도 소관 장들 모아놓고 이야기 하는게 좋은지...직원들을 그거 만들라고 최소 몇주에서 한달을 고생하는데...그 모임에서 얼마만큼 생산적인 말들이 오가는지....뭐 기록물관리라고 두시간 이야기한거 전부 회의록을 전 과 직원들이 나눠서 하루종일 워딩하고 참,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는데 그게 중요한지 의문이다.
6. 혁신이 뭔지 참...의문이다.  보수가 뭔지 의문이다.  난 그냥 공무원이다. 그렇게 열심히 묵묵히 일하고 왔는데,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하다가 와서는 바꿔야된다고 이야기한다. 근데 나 그냥 주어진 업무에 그냥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혁신한다고 말한다. 참, 뭐가 혁신이고 뭐가 변화된는지 의문이다. 김광석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가 생각난다. 참 의문이다. 뭐가 옳은지...어쩌면 세상은 옳은걸 원하는게 아니라 소위 갑을 없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갑의 말을 들으면서 소위 없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을들이 행동해야 하지는 않은지....참 의문이다.
우리 도청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맨난 뜬구름 잡는 신문에만 나오는 이상적이 저 멀리 있는 레인보우를 도민들에게 제시-물론 좋은 시책들도 많다-를 해야하는 걸까?
우리 도청은 어디로 가는 걸까? 지사가 똑똑하다는 사람들을 많이 모았는데 사실 다 자신의 가신인것은 누구나 다 안다. 전 지사가 했던것  처럼..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그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뭘 하고 있는지....아직 얼마 안됐지만 지켜 봐야 하겠지만,,,,피로감은 너무 심하다. 그래서 장밋빗 기대는 하지않고 있다. 자기들은 지원들이 원하는 기준에 못 미치니 힘들고 직원들은 그 기준에 또 못 맞춰주니 힘들고....그냥 앞으로 잘 되겠지 하는 맘으로 일을 하지만....힘든건 과연 내가 그 기간 동안 버틸수 있느냐 이다. 능력이 없어 다른 직업을 선택하지 못하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고 그냥 싫다. 정말 로또 돼서 멋지게 인사과 가서 사표를 던지고 싶은 꿈도 꾸지만....그냥 한번 하늘보고 그냥 그렇게 사는게....싫지만 산다. 자식들 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