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새바람! 경남도, 경남도의회는 제 맛, 살 맛 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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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부심 댓글 10건 조회 7,545회 작성일 19-02-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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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한사람, 전업주부로, 경남도청에 있는 은행을 가끔다닌다.
우체국도 이용한다. 민원실에서 가끔 휴식도 한다.

이전보다, 달라진 편안한 분위기,
도민과 눈높이를 함께 하려면, 실내 분위기의 변화,
공무원들의 친절함이...꾸물 꾸물..서서히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고, 기분이 좋다.


도의회 로비에
어르신들이 하신다는 이동 커피숍(?) 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르신들에게 파는 재미도 드리고, 맛있는 커피도 마실겸 가끔 들렸다.

의회가, 이렇게 편안하게, 도민 가까이, 함께 하고자
노력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 정치인에게는 많은 역량과 장점이 필요하겠지만..
맨 처음은 도민이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딱하기만 해 보였던 의회, 의원들 외는
들어갔다가는, 얼굴이 빨해져서 금방 나와야할 것 같은
의회가 젊은  의장님의 열정과 새바람에
변화 되고 있구나 싶었다.

오고가는 직원들의 표정도 밝다.
종종 걸음이 바쁘다.

도의원님들을 보는 것은
약간 연예인을 보는 기분도 든다.

가끔 텔레비전에 나오는 그 의원님이네..하고 쳐다보고 있으면
먼저 인사를 건내주신다.
"아...신기하네...""의원님들 분위기가 젊고 밝고 신선하네" 그런 생각을 해봤다.

젊고 생기 발랄한, 가끔 텔리비전이나 신문에 나왔던
젊은 여성 의장님도 어디를 가시는지..바쁘시다.
생기 발랄하시면서, 겸손하다는 느낌이 든다.
치장이 요란하지도 않다. 거의 화장기 없는 얼굴은
아! 이 분도 그냥 우리와 같은 주부이시구나..할 만큼
친근한 느낌이다.
피부에 난 뽀로지와 죽은깨를 보면서
저 자리에 있으면, 얼굴 성형, 피부 성형도 할법한데..
정말 소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을 낮춰서 인사하는 모습, 누구나에게 환하게 웃는 모습.
낯선 도민이 인사를 건내면 밝은 웃음으로 환히 인사를 나눠준다.

도의회 직원과도 격없이 인사하시고
농담도 하신다.
"헐~~~~~~~~~~이건 내가 50년의 세월을 바라본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 싶다.

이런 변화가, 분명 이 의회 사무실(?)
곳곳에 미칠 것 같다는 확신감이 들었다...

비록 당장, 눈앞에
큰 성과를 도민 앞에 "받으시오" 하지 않더라도...

빠른 변혁이 아니라
느린 변화라도..
저 여자 의장님과
또 마음을 모아 함께 가고 있는
의원들이라면, 무엇이든 이루어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경남인으로 그들을 응원하고 싶다.
처음으로 정치인의 모습에서
이토록 친밀감과, 편안함을 느낀건 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