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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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과싫음 댓글 20건 조회 53,352회 작성일 19-07-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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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초과하기 싫습니다.

일이 있으면 당연히 야근을 하는거지만 일이 없는데 자리 차지하고 앉아 있는거 지루하고 싫습니다.

초과수당 같은거 관심도 없고 에어컨도 안 틀어주는 사무실에 앉아 있는거 힙듭니다.

쉴때는 편히 쉬고 싶습니다. 친구도 만나고 가족들이랑 저녁도 먹고 집에서 편히 쉬고 싶습니다.

그런데 계장님이 일이 없어도 7시 넘어서까지 일하는 척 하고 앉아 있으라고 합니다.

다른 계 차석님은 급량비 뽑아놓고 가라고 잔소리 하십니다.

이건 누구를 위한 겁니까?

회식을 강요하는 것은 직장내 따돌림으로 분류됩니다.

일이 없는데 자리에 앉아 있으라며 하기 싫은 초과를 강요하는 것도 직장내 따돌림으로 분류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사님은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삶을 강조하시고 계장님은 하는 일 없어도 앉아 있으라 하시고 저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하지요?

누가 대답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