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사건으로 마무리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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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려 댓글 11건 조회 15,175회 작성일 19-07-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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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피해자는 죽음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2차 피해자들은 업무는 업무대로 충격은 충격대로 고스란히 간직한 채 시간이 지나고 있다.
경남도의 실태조사와 경찰관서의 사건조사는 소리없이 움직이고 있으나, 결국 정확한 입증을 못한채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 우려가 든다.
피해자는 정당한 주장을 할 수 있었는지, 살아남은 자들이 혹시라도 말 못하고 두려워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사이,
결국 명확한 입증이 안되었노라고 일사천리로 추진되고 있음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할 때다.

죽은이의 심정과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 살아남은 자의 일상속 복귀만 남긴채 마무리 된다면..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직장은 아무런 변화도 발전도 없이
또 그 누군가는 악마같은 괴롭힘을 계속할 것이다.
피폐해지고 극단에 몰릴 그 누군가가 내일의 당신이 될 수도...

철저하고 약자편에 선 조사와 수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