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는 서부청 후생복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워온 식구 댓글 16건 조회 30,405회 작성일 19-08-22 16:25

본문

3년 8개월전 서부권 지역의 발전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선정 기준도 법적 근거도 없이

3개 국과 2개 직속기관이 진주로 내몰렸다.

이후 직원 여론을 달래기 위해 후생복지를 창원청보다 훨씬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임 지사는 약속했고

그 이행은 되지 않았다.

현재 서부청사 존치 여부가 계속적으로 언론에 오르내리자 행정부지사는 서부청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이후 간담회 형식을 빌어 직원들과 토론도 몇번 가졌었다.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 대부분이 열악한 후생복지나 근무여건 개선을 얘기했고 답은 항상 더욱 신경쓰겠고

복지는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현재 더욱 열악해지는 서부청사의 근무여건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한다.

기구는 신설되는데 사무공간은 한정되어 있어 공기 순환도 되지 않는 사무실에 몇개 과를 집어넣어

이거는 뭐 쾌적한 사무공간을 떠나 덥고, 춥고 공기도 안좋고 근무여건은 최악이다.

이렇게 계속 기구나 조직 신설로 기존의 후생복지 공간이였던 체력단련장도 이제 지하 식당옆의

공간을 억지로 만들어 기존보다 면적은 좁아지고 뛰고 들고 운동하면서 땀흘리는 좁은 공간에 아예 공기 순환도 되지 않는

침참한 지하에 헬스장이라니...... 이래놓고 후생복지를 강화하겠다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 아닌가.

이제 또 하반기 조직개편이나 서부청내 또다른 공간사용이 필요할 경우 사무실까지도 줄여서 공간을 마련할 것인지

답도 없는 서부청 정말이지 먼 잘못을 했길래 이런 대접을 받는지 기가찰 노릇이다.

이시점에서 서부청사 존치여부를 원점에서 검토해보길 바라고 그 이행을 위해 노조에서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

용역이던 직원 토론이던 어떠한 방법으로던 정말 이 조직이 필요한지, 실보다 득이 많은 조직인지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