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게 꽃이 되어 줍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451회 작성일 19-09-25 15:52

본문

청내에서 복도를 지나시다가 인사를 하고 싶어도 긴가민가 하다가 타이밍을 놓쳐 멀쓱해지는 경우가 종종있지 않으신가요?

옆 사무실에 근무하는데도 이름도 모르고 아는 척을 먼저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지는 않으신가요?

윗분들 결재갈 때 의회갈 때 만 하지말고 가지고 계신 공무원증, 명찰로
주위의 동료들 누구나 내 이름을 알수 있게 항상 패용하고 다니면 어떨까요?

물론 옷에 흠이 날수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직원끼리 서로의 이름을 알아간다면 장점이 더 많을 것도 같은데~~

청내에 신규 직원분들도 많고 10여년을 넘게 한 건물에 근무해도 서로 모르는 직원분들도 많을텐데 서로에게 꽃이 되어 주는 것은 어떨까요?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