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결위. 본회의를 지키보면서의 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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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1건 조회 2,379회 작성일 19-12-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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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남도에서 태어났고  경남도에서 자랐고
부산서 대학을 마치고 다시 경남도에서 교육관련한 업무를 하는  사람입니다
매년 왠만하면 의회 상임위 예결위 본회의는 놓치지 앐고 본지도 17년이 되갑니다. 때론 경남이 지금 민주주의가 어디즘 가 있는가 주관적으로  채점도 해봅니다
이번 예결위를 틈틈이 모니터링 하면서 위원장 선임과정에서 그들만에 리그를 벌려놓고 얘들 장난 비슷한
의원들이 히히닥거리는 모습에 실망도 했고
어제처럼 자유한국당 원로 의원님들의 목매이는 항변에
같이 눈시울도 뜨거지면서 마음이 울컥하기도 했읍니다
90년대 수준에나 나올법한 소속이 없는 의원의 발언에 의회가 퇴보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었읍니다 글솜씨가 없으신건지 말솜씨가 없으신건지 의정에 바빠서 급히 글을 쓴다고 못다듬으셨는지 부끄럽습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고 배려와 존중으로 본회의가 마무리되는거를 보면서 경남 의회 민주주의가 어느새 이렇게 성장했나 싶어서 낌짝 놀랬읍니다
나는 경남의원님들의  품위있는 발언과 자세에  박수를 보냅니다. 변화와 성장의결과물에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자기길을 가는 의원님. 관계종사자도 있다고 봅니다
그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