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간부님들은 레밍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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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소통 댓글 9건 조회 16,825회 작성일 20-01-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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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정치인이  대한민국 국민은
레밍같다고 해서 엄청 욕을 들었지요

그런데 저는 경남도 간부님들이 꼭 레밍같아요.
지사님이 강연이나 회의를 통해
뭐하나 의견을 표하거나 지시를 내리면
거기에 대한 비판의식은 티끌하나 없이
우르르 그쪽으로 몰려드는 모습이
꼭 레밍같거든요
어떻게든 잘보여서 영전하고 싶어서겠지요

하지만 거기서 국민에 대한 생각은 없어요
공무원의 사명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라면
한번쯤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지사님 그 의견이나 지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나 지혜를 가진
간부님들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실무에서 일하는 직원에 대한 배려도 없지요
어떻게든 그 지시를  침소봉대해 잘 보이려고
온갖 무리한 지시를 내립니다.

아마 우리도 간부님들은
지사님이 '고양이가 쥐다'라고 주장하면
뒤에서 수근거릴 망정 앞에서는 아무런 의견도 못내실 것 같아요
그라고 실무직원에게 
고양이를 쥐로 만드는 작업으로
국어사전을 개편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도자료 작성해라고 지시를 내리겠지요

이런 우리도 조직에서 어떻게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개발될까요?
다 지사님 손끝만 보고 정작 달은 안보고 잇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자구요
우리 그렇게 많은 일을 하는데 정작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은 몇개나 있는지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