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자랑 구내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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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직원 댓글 13건 조회 30,489회 작성일 20-05-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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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도청자랑이었던 구내식당이 점점 실망스럽다.
오늘 아침 밥은 덜 익고 퍼진 상태였다.
보름 전에는 3번을 연달아 설익은 생쌀 맛 밥이 나온 적도 있다.(공무원들은 참 착하다)
오늘 아침 돌나물은 3일 후면 꽃이 필 상태였다.
5월에 돌나물이라니!! 아는 사람은 안다.
생선은 좀 더 너무하다.
냉동기간이 얼마나 오래되었으면 어제 고등어는 냄새도 없다.
육류는 어떤가...
원산지 표기, 등급표기 좀 제대로 하면 좋겠다.

그리고 식당수익금 쌓아두지 말라.
보릿고개 사라진지 오래인데, 그건 왜 모아두는지 도통 모르겠다.
2800원 내고 진수성찬 먹자는게 아니다.
인건비, 임대료, 공과급, 이윤 없이 순수 재료비라면
재료비만큼 먹고 싶다는 말이고....
제대로 알고나 먹자는 말이고
식당에서 젤 중요한게 밥인데, 제대로 된 밥을 먹고 싶다는 말이다.

식당 일하시는 분 고생하는거 안다.
내가 보기엔 운영자, 식재료 구매 쪽에서 좀 더 신경을 써주기 바란다.

아, 그리고 한가지만 더..
숟가락 젓가락 보관대 전기 코드 꼽아서 살균 좀 합시다.
어떤 날은 물기다 그대로 있던데....
이런것까지 말해야 하나.......
노조는 먼데 보지 말고 가까운 식당부터 투명하게 챙겨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