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계 출신들은 다시 또 인사계로 들어오거나
행정직들이 말하는 일명 좋은자리(기획실, 인사과, 행정과)꼭 다시 돌아온다.

왜 그럴까? 인사계 출신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하기 때문이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은 그사람들과 당연히 친할것이고 친하고 잘 아는 그사람들 다시 불러 들이고
그게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카르텔 형성이다.

흡연통신으로 들어보니 인사계 근무했던 출신들이 인사계 다시 간다는 소문이 돌던데 그건 아닌거 같다.
특히 인사계 한달이라도 근무경험이 있는 사람은 인사계로 다시 발령내는 그런 오류를 이번 인사에서는 하지 않을거라 본다
혁신을 강조하는 지사님 인사에 그런 인사를 할리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빽도없고 학연에 지연없는 우리같은 직원들은 엄강생심 그들의 카르텔에 감히 대항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9×10이라는 산수를 할때  1을 아무 자리에나 더해서 주라고 할때
어떤사람은 9에다 1을 더할 사람이 있고 (그러면 10 × 10 이 되어 100이 되겠죠)
어떤사람은 10에다 1을 더할 사람이 있고 (그러면 9 × 11 이 되어  99가 되겠죠)
이런 논리입니다.

인사 결재를 받고 논의를 할때 어떤 사람에게 유리한 자료를 만들어 가는냐의 문제입니다.
그 자료를 만들고 조정하는 부서의 의견대로 인사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요?
아침부터 들려오는 인사소식에 한마디 올려봅니다.

그들만의 헤게모니 속에서 우리는 아무리 노력해봐도 그들의 영역에 들어 갈수 없는 이유입니다.
주위를 돌아보면 정말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하는 많은 직원들이 있습니다.
이번인사에서는 인사계 출신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