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할인권 남용 말아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세차할인권 댓글 0건 조회 752회 작성일 07-05-09 08:36

본문

광고
대부분 주유소에서는 자동차에 일정액 이상의 연료 넣으면 사은품으로 자동세차 할인권을 준다.
 
운전자는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사양하지 못하고 무심코 받아 차에 보관하게 되는 게 이 세차할인 쿠폰이다. 그러다보니 운전자들은 넘쳐 나는 세차권을 기한 내에 사용하기위해 멀쩡한 승용차인데도 세차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자동차를 세차하려면 많은 양의 물과 세제, 액체, 코팅제 등이 사용된다. 특히 정화시설을 갖추었다 하더라도 정화조 밖으로 흘러드는 세제와 폐수들로 수질오염도 우려된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이미 1600만대를 넘어섰다. 차량의 외관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차된 차량에 커버를 씌운다거나 약간의 먼지는 차량에 비치된 먼지 털이로 청소하면 된다.
 
식수 1000ℓ를 만드는데 542.12원의 원가가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로 수돗물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서 매년 많은 예산도 쓰고 있다. 주유소에서 소비자에게 사은품 형식으로 제공되는 세차할인쿠폰이 물 낭비를 부추기는 건 아닌지 살펴볼 일이다.
[이 게시물은 전체관리자님에 의해 2007-10-10 06:57:03 나도한마디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