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해 찾아보니
대략 묵은 조직이나 관습을 바꿔서 새롭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김경수 도정 출발부터 많이 강조되고 있는 혁신.
얼마후부터 혁신 주간을 따로 정해서 행사도 하고 그러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저는 실질적으로 도정에 도움이 되냐 안되냐가 중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경수 도정 이전부터 열심히 해오던 공무원의 사기를 꺽지 않는 것도 소중하다고 봅니다.

혁신주간을 맞이해서... 솔직히 제일 먼저 혁신이 되어야 할 것이 뭔가 생각해보면.

혁신이 가장 필요한 사람은 지사님과 그의 주변에 계신 일부 정무라인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부서는 당연히 도지사 비서실을 비롯한 비대하게 늘어나있는 각종 특보실도 포함되구요.

사실 실과에서는 인력 한 명이 모자라서 끙끙대고 힘들어하는데, 도지사를 보좌하는 무슨 보좌관실 이런곳에 또 보좌하는 공무원들만 잔뜩 붙여놓고. 누가 보좌하는 사람인지 보좌를 받는 사람인지 헷갈리지 않겠습니까.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보좌관은 지사님 보좌를 잘 해주시고 보좌는 그만 받읍시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비서실도 비서역할을 하는 곳이지 군림하거나 간섭하는 곳은 아닌거 아시죠? 각 부서가 잘 일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는 곳이기도 하구요.

김경수 도정이 시작되고 이제 2년도 넘었으면 혁신혁신 많이 강조하셔서 직원들도 혁신 중요성 충분히 알았으니, 이번 조직개편 때 과감하게 혁신부서도 해단식을 해서 실과에 필요한 인력으로 보강해 주는 것도 그야말로 혁신이 아닐까 생각도 개인적으로 듭니다.

모처럼 일찍 일어나서
생각 난 것 적어보는거니까
너무 심하게 댓글이나 공격하지 말아 주시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