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사퇴 요구하는 조합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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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부 댓글 1건 조회 2,232회 작성일 20-10-23 10:08본문
홍반장의 서부청사 건립에 반발하지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
그 때 노조가 강력히 반발했다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당신은 만약 홍반장이 경남도지사로 컴백하면 서부청사 폐쇄하자고 목소리 높일 용기가 있는가.
당신이 노조원 대표로서 진정으로 문제해결을 원하면 국민의힘 당사 방문해서 서부청사 문제점 제시하고 시정을 촉구하고 그 후 김경수 지사님께 요구사항 주장하는 게 순리가 아닌가.
김경수 지사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한쪽으로부터는 맹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무슨 할 말이 있는가.
도지사실 드러눕고 고함 지르고...진짜 투쟁해야 할 서부청사 건립, 진주의료원 폐쇄에는 모르쇄로 침묵하고...똑똑하고 능력있는 똘똘한 사람이 노조의 리더가 돼야...사퇴를 요구하는 노조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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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사님 당신은 훌륭한 정치인이십니다.
> 서부청 문제는 공무원만의 시각이 아닌 도민의 시각이 함께 논의되어야 하며, 그것이 누가봐도 합리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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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공무원 편의 위주의 주장은 자칫 서부권 도민들로부터 공분을 사는 행위가 될 수 있으며, 노조가 독박을 쓴 채 사태가 종료될 수 있겠지요.
> 노조의 행동과 방향성을 걱정하는 내부 여론도 생겨나고, 각 직렬별 이해관계로 혼탁해지거나 더 많은 이로부터 노조가 고립될 수도 있을겁니다.
>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기에 노조를 대표하는 저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질 수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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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한 전체적인 구도를 잘 알면서도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고, 천막을 치고, 공론화 기구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혹시 아십니까?
>
> 큰 정치를 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큰 정치를 하실 분이라서 노조 의견을 받아들이시지 못한다고 하시겠지만, 사실 그 답은 지사님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계실겁니다.
>
> 노동조합과 명분 싸움을 해서 이기시고, 그 힘으로 더 단단하고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이 되실 수 있다면 노조를 밟고 잘 일어나십시오. 기꺼이 그렇게 밟혀 드리겠습니다.
>
> 사람의 마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전파되며, 그것은 물질이나 유혹이 아닌. 진심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
> 왜 청내 직원들이 지사님 처음 오실 때 그토록 반기고 환영하던 마음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지, 다만 일을 많이 시 키기 때문에 그런것이라 생각하시는지..정치적 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한번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 한편으로 정치인 김경수가 잘 되길 누구 못지 않게 바랬던 저였고, 지금도 그 마음은 완전히 놓지 않았지만. 저를 비롯한 청우들이 지사님 따듯한 마음을 느끼기보다는 어쩌면 당신의 큰 정치를 향한 발걸음에 지나치는 그 무엇으로 느끼지는 않나 생각도 합니다.
>
> 11월 6일 중요한 재판 결과가 당신에게 중요하고, 도지사로서 성과도 당신에게 중요하고, 더 나가서 대선 후보까지도 거론되는 중요하 시기이겠지만, 누군가에게 그 행보는 너무 멀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 따듯한 마음을 베풀어주소서.
>
> 도청노조 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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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노조가 강력히 반발했다면 이런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당신은 만약 홍반장이 경남도지사로 컴백하면 서부청사 폐쇄하자고 목소리 높일 용기가 있는가.
당신이 노조원 대표로서 진정으로 문제해결을 원하면 국민의힘 당사 방문해서 서부청사 문제점 제시하고 시정을 촉구하고 그 후 김경수 지사님께 요구사항 주장하는 게 순리가 아닌가.
김경수 지사님이 어떤 선택을 하든 한쪽으로부터는 맹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무슨 할 말이 있는가.
도지사실 드러눕고 고함 지르고...진짜 투쟁해야 할 서부청사 건립, 진주의료원 폐쇄에는 모르쇄로 침묵하고...똑똑하고 능력있는 똘똘한 사람이 노조의 리더가 돼야...사퇴를 요구하는 노조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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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사님 당신은 훌륭한 정치인이십니다.
> 서부청 문제는 공무원만의 시각이 아닌 도민의 시각이 함께 논의되어야 하며, 그것이 누가봐도 합리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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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공무원 편의 위주의 주장은 자칫 서부권 도민들로부터 공분을 사는 행위가 될 수 있으며, 노조가 독박을 쓴 채 사태가 종료될 수 있겠지요.
> 노조의 행동과 방향성을 걱정하는 내부 여론도 생겨나고, 각 직렬별 이해관계로 혼탁해지거나 더 많은 이로부터 노조가 고립될 수도 있을겁니다.
> 노동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기에 노조를 대표하는 저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질 수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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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한 전체적인 구도를 잘 알면서도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고, 천막을 치고, 공론화 기구에 들어가지 않는 이유를 혹시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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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 정치를 하고 있고 앞으로 더 큰 정치를 하실 분이라서 노조 의견을 받아들이시지 못한다고 하시겠지만, 사실 그 답은 지사님께서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본인도 알고 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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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과 명분 싸움을 해서 이기시고, 그 힘으로 더 단단하고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이 되실 수 있다면 노조를 밟고 잘 일어나십시오. 기꺼이 그렇게 밟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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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마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전파되며, 그것은 물질이나 유혹이 아닌. 진심으로 전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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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청내 직원들이 지사님 처음 오실 때 그토록 반기고 환영하던 마음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지, 다만 일을 많이 시 키기 때문에 그런것이라 생각하시는지..정치적 관계를 모두 내려놓고 한번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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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으로 정치인 김경수가 잘 되길 누구 못지 않게 바랬던 저였고, 지금도 그 마음은 완전히 놓지 않았지만. 저를 비롯한 청우들이 지사님 따듯한 마음을 느끼기보다는 어쩌면 당신의 큰 정치를 향한 발걸음에 지나치는 그 무엇으로 느끼지는 않나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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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6일 중요한 재판 결과가 당신에게 중요하고, 도지사로서 성과도 당신에게 중요하고, 더 나가서 대선 후보까지도 거론되는 중요하 시기이겠지만, 누군가에게 그 행보는 너무 멀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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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듯한 마음을 베풀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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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노조 신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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