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안되는 조직개편에 대한 의견과 제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민과 나 댓글 3건 조회 3,603회 작성일 20-10-31 11:55

본문

이번 조직개편은 몇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조직개편 안을 수립화는 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했다
 노조위원장의 말씀처럼 공개적으로 무엇이 도민을 위한 일인지 다수가 논의하지 못했다

 두번째, 신설 미래전략국의 기능 문제이다
 서부청은 서부지역 발전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나
 이번에 신설되는 전략사업과는 진주 초전신도심,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부대사업을 전담하는데 이것을 창원본청에 둔다는 조직개편
 이해가 안된다

 세번째 명칭이 변경되는 물류공항철도과에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업무를 담당하는데
 이게 얼마전까지 서부권 KTX라고 홍보하던 그 사업이다

 근데 서부권에 직결되는 사업을 동부 본청으로 옮긴다?
 정말 이해가 안된다

 네번째 그런데 섬어촌지원과는 서부청에 둔다?
 이것도 이해가안된다

 홈페이지 경남통계를 보니

 도내 섬은 868개 이중 창원 41개 통영 570개 거제 73개 총 684개 무려 동부지역에 78%가 있다
 (동부, 서부 구분은 없으나 공간상 창원, 통영, 거제를 동부라고 임의로 산정했을때)

 맞다.
 섬 갯수가 중요한건 아니다
 도서지역 세대수는 총 6612세대로 창원, 통영, 거제지역을 합하면 5912세대로 전체 도서지역 세대수의 89%이고
 도서지역 거주하시는 인구도 총 11802명중 창원, 통영, 거제지역을 합하면 10484명으로 88%이다

 그럼 89%가 거주하는 동부지역 도서거주자는 섬에 거주하는 것도 서러운데
 서부청으로 민원신청하러 간다?

 근데 동부지역에 환경사업소는 민원이 많아 이번 조직개편에 신설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직개편은 기준과 원칙이 없다
 사전 내부적에서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했다면 과연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그래서 제안한다

 첫째 새로생기는 미래전략국은 서부청에 존치하는 것이 옳다
 특히 서부권 KTX, 남해~여수 해저터널 관련 부서는 서부청에 두어야한다
 
 해당지역에 위치해서 지역균형발전을 기대하는 도민과 가까운 공간에서 협업하고
 성과를 달성한 후 조정해야한다

 성과도 내기전에 부서를 옮겨 서부지역 도민들께 실망을 드리고 오해가 생기도록하면 안된다

 두번째 섬관련 부서는 본청인 동부로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
 도민들이 많이 계신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하는것이 타당하다

 세번째 이번에 신설되는 뉴딜추진단은 반드시 신규업무만을 추진해라(제발 제발!!!)
 한국판 뉴딜 등 기존 사업부서가 추진하는 일을 취합하고
 생색내는 것하지말고
 
 조직개편 사무구성시 부터 신설업무만 하도록
 명확하게 분장해라
 
 그래서 도민에게 도움되는
 새로운 경남형 뉴딜을 만드는 부서가 되어야한다
 (왜? 미래전략국이니까, 전략적으로 취합하는 공문만 보내는것 하지말길 바란다 제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