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의 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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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ㅎ국 댓글 29건 조회 64,794회 작성일 20-10-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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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국장과 위원장, 참 대조적이다.

우선 위원장님! 제가 뽑은 선출직 중에

저의 결정에 틀림이 없었다는 확신을 갖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제 직원들의 답답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국장이라는 직위에 앉았으면 국을 위해,

적어도 위원장님 반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개편안이 게시된 첫날,

아침 댓바람부터 과장, 담당사무관들을 국장실에 다 불러 모아,

“가만있으라~”고,

조직개편안에 대해 함구하라고

지시한 사람이 국장 자질이 있을까요?

 

국을 본청, 서부청 양쪽으로 갈라놓겠다는 어이없는 개편안을 두고

국 직원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걱정하고 있는데

그런 직원들 의견을 들어볼 생각도 않고

의견제출도 하지 말라니!

이런 국장 아래 있어, 사기가 저하되고

일할 의욕마저 상실케합니다.

 

심지어 지사에게 이런보고까지...

우리 국직원들은 조직개편안에 대해 아무도 이의가 없다고....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허위보고를 한것이다!

기가 막힐노릇이다.

 

제발 국장좀 바꿔주세요! 우리국 직원들은 도저히 저런국장과 같이 일할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아니면 우리 직렬이 다른 국, 지원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