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 먼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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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3단계가기전에 댓글 2건 조회 2,540회 작성일 20-12-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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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불가피한 자리가 아니라면, 모임, 약속을 절반 이하로 줄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하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오늘 조간의 일부입니다.

과연 "도"는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연말이라 실과별로, 계별로 많은 식사자리가 마련되고 있고, 이는 점심시간 구내식당 이용자 수만 세어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인사과에서는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 모르는 척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다들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연말이고 의회도 끝난 시점이니 서로 인사도 나누고 싶고, 고생했다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은 마음 모르는 것은 아니나

방역 일선에 있는 분들의 고통이 내 고통이 아니라 생각하는 청우들이 부끄럽고,

일선에서 일에, 추위에,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고생하시는 그 분들의 노고를 발에 밟고 먹는 그 한 끼가 당신은 맛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도민들에게 방역지침을 지키라 외치지 말고 먼저 우리 청우들 단속부터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인사과 이하 관련 부서들도 보다 엄격하게 청우들 단속부터 부탁드립니다.

밥은 내년에 좋은 날 오면 두배 세배 맛있게 먹읍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