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방역의 중대한 기로에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엔 매일 1,2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온다고도 하고
도내 확진자도 수십명씩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 도청에서도 재택근무를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스크 착용, 회식/행사금지 같은건 철저히 지키면서
재택근무는 대충 알아서 해라.. 하며 쉬쉬하는 분위기네요.
아마 재택을 근무라 생각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될 수도 있고
또다른 감염병이 언제든 생길 수 있는 상황에서
재택근무를 “제대로”하는 시스템과
이를 철저히 준수하는 조직문화를 빨리 만들어야 합니다.

그 출발로 우리도 타 시도처럼 부서장을 포함하여 누구도 예외없이
재택근무에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부서장님 눈치가 많이 보입니다.
이 부분은 당장 개선되어야 할 것 같구요.

시스템도 아직 많이 부족하니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제대로 구축하길 바랍니다.

연말 기분은 안나지만 청우여러분 모두 코로나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