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의 핵심은 인사계 차석만의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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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번 인사의 핵심 댓글 10건 조회 9,577회 작성일 21-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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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6급 이하 직원 인사발령 시 인사계 차석 마음대로 하느냐?

물론 초안은 작성하겠지만 결코 혼자 할 수 있지 않다.

나는 이번 인사가 이렇게 개판이 된 것은 분명 인사라인에 있지만

외적으로 작용한 외부 입김에 초점을 맞추었으면 한다.

이번 인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몇가지 특이점을 알 수 있다.

 1. 행정과 출신들의 국 주무과 진출
  - 행정과, 크게 잡아 행정국 출신들이 전출해서 포진한 부서를 봐라. 국 주무과가 대다수다.
  - 반면, 행정국에 전입한 직원들을 봐라. 하나같이 기존 직원들보다 경력이 적은 사람들이다.

 2. 장기교육, 국외연수, 동반휴직 자들의 요직 배치
  - 1년 장기교육 다녀온 직원, kdi 등 국외연수를 다녀온 직원, 동반휴직을 다녀온 직원 소위 행정직 요직부서인
    정책기획관, 행정과, 인사과, 소통기획관실에 배치되었다. 무슨 이유에선가?
  - 그런 기회를 통해 다른 직원들 보다 특혜를 보았다면 보았다. 그러면 사업부서로 보내서 일하게 만들어야지 지원부서로?

 3. 특정 직원들의 알 수 없는 전보 및 승진

이게 과연 인사계 차석 혼자 할 수 있는 일인가?

물론 그 사람이 잘했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이번 인사의 모든 책임이 인사계 차석에게 쏠리는 것 같아 몇마디 적어봤으니

부조리한 사실을 함께 공유하고 싶은 분은 그 사실을 댓글로 달아주면 노조 집행부가 참고할 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