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부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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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서기 댓글 2건 조회 5,123회 작성일 21-01-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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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에는 수많은 부서가 있다.
수많은 부서를 두가지 형태로 나누면 도민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사업부서와 사업부서가 더 일을 잘할 수 있게하는 지원부서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두가지 형태의 일이 조하롭고 균형있어야 도정이 원만하게 잘 돌아갈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알만한 것이다
요즘 인사와 관련해 불만이 많은데, 대규모 인사를 하다보니 당연히 불만도 많을 수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불만의 원인이 잘못된 인사정책에 있다면 그 정책을 폐지해야 할 것이고, 인사를 담당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인사업무에 적합한 사람을 그 자리에 앉혀야 할 것이다.
인사정책도 어떻게 운영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일들은 단순히 인사 업무에만 국한되는 일은 아니다. 소위, 행정, 인사, 예산, 정책기획 등 일명 근평도 잘 받는 지원부서 전체에 해당한다.
직원들은 지원부서로부터 지원받는 느낌보다는 갑질 당하는 느낌을 더 많이 받는다.
'**카르텔', '저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과 가더니 사람이 변했네' 등의 말 속에서 직원들의 정서를 읽을 수 있다.

지원부서는 직원들이 일을 더 잘 할수 있도록 고민해야 되고 어떻하면 도민에게 그 성과를 잘 전달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생각하는 지원부서의 덕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첫째, 직원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야 한다.
 - 직원들도 바보가 아니다. 들어준다고 다 해결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둘째, 겸손해야 한다.
 - 혼자 잘나서 그 자리 간게 아니다. 그리고 도청 구조상 지원부서가 승진과, 영전, 포상 등의 기회가 높다는 것은 사실이므로 무조건 자세를 낮춰라
셋째, 도청은 도지사와 그 측근의 전유물이 아님을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
 - 도정이 도민이 선출한 도지사의 정책을 수행하는 것은 맞지만, 영원한 도지사는 없다. 도민과 직원들 입장에서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