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인사를 하든 정기인사를 하든 자괴감만 드는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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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문직공원 댓글 36건 조회 39,109회 작성일 21-04-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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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인사를 하던 정기인사를 하든 자괴감만 드네요

학장시절엔 문과 이과를 볼때 3 : 7정도인데 그리고 학생들은 전부 이과를 간다고
하고 이과를 안가면 취직이 안되고 살기가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렇지만 공직사회는 정 반대입니다

행정이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승진인사를 독식하는 구조이며
조직부서, 인사부서, 예산부서, 기획부서를 장악하고 추가 의회도
모든 자리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제 밥그롯은 절대 놓지 않는게 기본적인
현상이다 보니 행정직 부서만 계속 확대되고 밥그릇만 늘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연한만 되면 척척 승진을 하는 행정직,  행정직만 자리가 계속 늘어나는 구조
이런게 전혀 개선이 안되는 도청의 현실, 오히려 그  반대로 역행하는 현실은 안타깝습니다

직렬간의 승진격차, 현업부서의 업무가중 승진인원의 TO가 없는는 일부 직렬의
과도한 경쟁과 승진 애로 ~ 일과 성과가 공평하지 않고

승진이 직렬로 갈리는 극복할수 없는 현실, 비슷한 연안의 7급,6급, 5급이 능력은
뛰어나고 일과 성과가 분명하여도 승진 TO가 직렬별로 갈리니 결국
없는 집안에 항상 배고픈 현실 뿐 공정하지도 공평하지도 않는 도청의 현실
이런게 업부능력이 아니라 직렬로 인사를 하니 너무 시대에 뒤떨어진 인사 행태가 아닌지
 
인사 조직부서에서는 전문직 공무원과 현업부서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어떻게 하는것이 조직사회에 부합한 것인지를 고민하고 노력을 해야 하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달라지지않고 체감이 되지 않는 것이 작금에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지원부서 정책부서를 줄이고 현업부서 사업부서를
확대하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도 아니면 지원부서, 총괄부서, 의회 등을 대폭 행정과 기술로 복수화하면
해결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면 인사,조직,감사,예산,의회에도 행정직 위주의
TO를 공통직렬 TO로 개방하여 타 직렬도 대폭 순환근무할 수 있도록 과감한
제도개선이 될 수 있어야 인사조직 혁신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왜 행정직만 할 수 있다 생각하시나요 전문직공무원도 잘할 수 있으니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라도 그렇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런게 완전히 새로운 경남이라 생각되어 개선을 건의합니다.

혁신부서에서는 이런거 좀 해보시기 바랍니다.
혁신부서가 전부 행정이라 그것도 하기 힘들겠지요 

이런 의견 내면 행정직들 또 너무나 싫어하겠지요 하지만 전문직렬로 근무하는
입장에서는 너무나 자괴감이 들고 의욕도 없으지고 이런 저런 불편한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써 봅니다 

추가로 그럼 너는 행정직 공무원시험치지 왜 안쳤냐, 지금이라도 막살놓고
행정직 시험쳐라는 등의  수준이하의 의견 개진은 자제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하여 동료직원분들의 다양한 의견개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