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12일부터 2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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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진 댓글 0건 조회 2,434회 작성일 21-07-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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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12일부터 2주간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는 지자체별 단계를 유지하되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이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도록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서울에서만 사흘째 5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5명 중 4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됩니다.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됩니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