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가꾸기 보좌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윤미숙 댓글 28건 조회 32,277회 작성일 21-08-09 15:46

본문

"이종엽, 김명섭, 이용석, 손은일, 명희진, 윤미숙 이 6명이 대표적인 버티기 인물이네요 벌어 먹고 살 곳이 없는가 봅니다
당신네 님께서 범죄자로 전락했으니 이제 나가 줘야 하는게 아닌가? 똑 같은 범죄자 들인가요? 당신네 들이 누굴 보좌하는 것인가요?
제발 나가세요 좋은말로 할적에....
보좌 할 사람이 없으 졌으니 당연 나가야 하는게 순리아닌가 이말이다고요
이게 좌파들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식 처세인가? 만약 우파도정의 보좌관들은 당연 나가야 하고 당신네들은 있어도 된다는 것인가?
제발 추잡한 모습보이지 말고 그만두고 나가심이 옳은 줄 아뢰요
(명단공개님)

. . .

"보좌관년놈들이랑
정치임기제년놈들 (경남도민님)"

------------------------------------------------------------------------

실명이 거론되었다길래 들어와서 잘 읽었습니다.

두 분 얼굴이 궁금했습니다.

얼굴 마주보고 하지 못할 말은 익명으로 손끝으로도 하지 말라고 하던데,
얼마나 나가기를 학수고대 하셨는지 그 화난 마음이 읽혀졌습니다.

두 분과 함께 동의 댓글 다신 분들께 속 시원히 답변드립니다.

그래요, 그토록 원하시니 그만두고 나갑니다.
좀 더 빨리 나갔어야 하는데 미안합니다.

행안부와 오랫동안 준비했던 터라 섬의 날 행사(8월6일~8일)는
마쳐야 되겠다 싶어서 좀 늦었습니다.

전남도청에서 5년, 경남도청에서 1년이 조금 넘게 섬 일만 전담했습니다.
서부청사에서 섬 주민들 보좌관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저도 공채 시험치고 들어왔습니다.
비록 7대1이었지만 경험 많고 쟁쟁하신 분들 많이 응시하셨습니다.
날로 먹은 것처럼 지나치게 비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섬 출장을 끝으로 집으로 가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섬 출장은 왜 가느냐고 또 화내실 것 같네요.
주민들과 중요한 약속이라 그일은 해놓고 가야합니다.
며칠만 참아주세요.

그리고 년놈이니 하는 상스런 표현, 좌파니 우파니 하는
편가르기 말씀은 좀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은 생각보다 좁아서 한다리만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니까요.

끝으로 함께 고생해주신 동료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남의 아름다운 자산인 섬과 섬 주민들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이만 인사에 가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