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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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두과장 댓글 5건 조회 4,933회 작성일 21-09-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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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잘 새겨들었습니다. 앞으로 잘 참조하려 합니다.
한가지 묻고싶네요
많은 과장 계장들이 얘기합니다 일도안되고 과 분위기 엉망만드는 직원 몇몇 있다고
아마 다들 아실수도 있습니다.
자기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가는곳마다 말썽일으키고 편가르고 과 분위기 엉망 만들고 상사에게 달려들고 그런직원은 어떻게 할까요
주변 살펴보면 더 편하게 월급받아먹으면서 지내더군요
그런직원들에 대한 조치에 대해서도 한말씀 해 주세요
직장인으로서 너무하는건 아닐까요 
 >
 >
 > 저의 앞의 글 이후에 더는 글을 올리지 않으려 했고,
> 답을 달라시던 글도 내리셨는데 답을 드려야할지 많이 망설였습니다만,
> 답이 없으면 별도로 법적조치를 하실수도 있을것 같고,
> 이제와서 그냥 이전과 같아진다면 이번 소동으로 세분들 마음 상하게 해드렸던 것도 제가 마음 졸였던 것도 헛된 일로 끝날까봐,
> 누구도 선뜻 드리기 어려운 말씀이라서 몰라서 그러셨을수도 있다고 생각들어서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자 드리는 말씀이니 이해해 주십시오.
>
> 컴퓨터가 아닌 외부기기로 쓴 글이라 삭제가 안되는듯 하니 제 이글, 앞의 글 오늘 이후에 관리자분께서는 꼭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 앞의 글을 올리고는 이틀째에 글을 내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담당관님(밝히셨으니 그리 적겠습니다.) 말씀대로 마음 편치 않았습니다.
> 그러나 그 보다도, 세분 중 어느 한분 우리 직원들에게 그 동안 좀 과했던 면도 있었던것 같다고 이정도 말씀하신 분도 없었다는 말을 듣고는, 결국 보잘 것 없는 제 한계를 느꼈습니다.
> 삭제하려고 들어갔으나, 댓글이 있는 글은 수정이나 삭제가 되지 않는다고 되어 있어, 수정도 삭제도 되지 않았습니다.
>
> 세 과장님들 계시는 어느 과의 동료와 차 한잔하게 되었습니다.
> 그 동료는 과장님이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 지르는 고함을 들을때 조차도, 손이 떨리고 심장이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 정신과도 다니고, 약을 먹어도 안되더라고 하였습니다.
>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 그 고통들이 제가 느끼는 고통들과 너무나 같았습니다.
> 결국 그 동료는 얼마 지나지 않아 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 그 과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
> 담당관님,
> 몇 일간 힘들었다고 하셨습니다.
>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런데, 그 동료들은 지난 몇달간 그런 인격적인 모욕과 고함을 듣고, 사무실에 가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하는 상태로 하루 종일을, 몇 달씩을 힘들어 하다가 결국 그리 되었습니다.
> 그 동료들은 명예가 없어서 그런 대우를 당하고 있어야 했습니까?
>
> 자살을 생각해서 바닷가로 갔던 밤은 아니었습니다.
> 그런데 맞설 마음도 헤쳐갈 방법도 더이상 없다고 생각하게된 그 때,
> 그런 못난 저라도 가족들 얼굴이 생각나서는 한참을 혼자 소리내서 울고 말았습니다.
> 가족들에게 부은 눈을 보일수 없어 다 잠든 후에야 집으로 결국 들어갔던 날이 있었습니다.
> 그 날 이후, 저 또한 처음으로 정신과 치료를 찾게 되었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 담당관님, 이 정도로 힘드셨습니까?
>
> 세분 과장님들, 직원들이 무얼 그리 잘못했습니까?
> 작은 실수 하나하나에 그리 고함을 지르시면, 직원들은 무슨 일을 할수 있겠습니까?
> 그게 고함소리만큼 큰 잘못이면, 그 동료들이 그 자리에 있을 수나 있습니까?
> 가정이 있는 성인들이 온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그런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끼고 지내왔을
> 그 분들의 지난 몇 달간의 고통을 생각 한번 해보셨습니까?
>
> 이 일로 우리 도청 조직을 더 이상 부끄럽게 하고 싶지도 소란스럽게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댓글도 자제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 삭제하고 사과하라고 하셨습니다. 노조관리자분께서는 앞의 글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셨습니다.
> 저는 솔직히 법을 잘 모릅니다.
> 제가 세분 중 어느 한 분을 욕보일 의도였다면, 세분이나 적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그저 동료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직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귀감이라 말씀되는 세분의 이야기도 같이 적었던 것입니다.
> 저는 강인한 마음도 없고, 지금도 심장이 너무 떨립니다.
> 사과하겠습니다.
> 이번 게시판 일로 당사자분들을 힘들게 해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 다시 말씀 드립니다. 누구도 드리기 어려운 말씀이라서 몰라서 그러셨을수도 있다고 생각들어서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고자 드린 말씀이니 이해해 주십시오. 관련 댓글도 자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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