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무나 막내는 안 그래도 남일 뒤치다거리하거나 눈치 보느라 힘든데, 위대하신 '차세대 인사랑'이 출범하셔서 업무 부담이 5,000배는 과중됐네요 ^^ 안 그래도 낯설고 어려운 '차세대 인사랑' 우리들도 아직 시스템 적응하느라 정신없는데 높으신 분들은 얼마나 우리에게 시스템 운용법을 물어보시는지(아 물론 높으신 분들 입장은 이해해요! 선배님들 비꼬는 거 절대 아닙니다!)...

이전 시스템에서도 연가 잘 올리고, 유연근무도 잘 올리고, 출장도 잘 올렸고, 특히 작년엔 출장여비 아주 경미한 실수거나 나도 모르게 단돈 1만원 여비 부정수급한 분들 다 잡아낼 정도로 그럭저럭 괜찮은 시스템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후....! 심지어 나는 정말 출장을 내 차와 내 기름을 써서 갔었는데 종료를 조금 늦게 누르고 문서처리를 조금 빨리 했을 뿐인데!! 단돈 1만원 가지고 소명하기도 귀찮더라!ㅎㅎ 쓸데없는 소리 주절주절...이젠 신속집행 잘해야짓~ㅎㅎ 안 했다가 혼날라

아이쿠! 죄송해요! 높으신 분들께서 이젠 또 담당자한테 매뉴얼 만들라고 지시 내리겠네요! '차세대 인사랑' 담당자는 쉬운 매뉴얼 만드느라 일이 또 늘겠어요! 도민을 위해 일을 해야할 판에 일을 위한 일이 늘었군요!

이 글 못 본 걸로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