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혁신추진단에서 매월 가족사랑의 날 준수율을 공지하고 있는데
각자의 자율에 맡겨야 할 사항을 보이지 않는 압력으로 강제하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 자료를 만들려면 인사과에 전 부서별 개인별 초과근무현황을 받아서
작성해야 될 것 같은데 단지 가족사랑의 날 준수율을 뽑기 위해서
전직원의 초과근무현황을 매월 들여다 본다는 것은 무슨 근거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자유롭게 지켜져야 할 조직문화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너무 몰아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쩔수없이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초과를 해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눈치보면서 열일해야하는 분위기는 만들이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