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직제 폐지 시범운영에 대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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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참 댓글 15건 조회 6,742회 작성일 22-07-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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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범운영 대상부서에 정책기획관실, 행정과, 인사과 등 흔히 말하는 잘나가는 부서, 조직을 관리하는 부서가 포함되어야 장단점, 문제점 등을 정확히 파악해 담당 유지나 폐지를 건의해야 될건데 다 빠져있네요.  잘 될런지 의문이 갑니다.
 
2. 도청 직원 상당수가 9급으로 임용되어 사무관으로 퇴직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담당직제가 폐지되면 실무자로만 근무하다가 퇴직해야 할것 같네요. 헐~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명문대 출신 10명이 있어도 1부터 10등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중간관리자(과장-서기관)가 될 수 있는 방안은 있나요(중앙부처 처럼 10명내외 인원으로 과 분리 등) 

3. 시군에서는 6급 담당이 중간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도 담당직제가 폐지되면 도 사무관이 시군 7~9급 실무자와 업무 협의 등의 일을 해야 합니다. 시군에서의 사무관은 과장이나 읍면동장을 하고 있는데 시군직원들과의 관계를 한번 생각해보셨나요. (요즘은 6급, 5급을 먼저 다는 시군도 있는데~)

4. 우리조직에서 담당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도 같이하고 밥도 같이먹고 행사도 같이 하고~ 등 등 등)
개인적으로는 담당은 유지하되 인원이 2~3명인 담당을  5~8명 정도로 두어 역활을 확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5급 자리가 문제 되면 무보직 5급도 두고....  이것이 확대되면 중앙부처 처럼 10명내외의 과를 두면 될것 같습니다.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적어봅니다. 너무 나무라지는 마세요. 건강이 제일입니다. 건강하시고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