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6월 투쟁선포식 및 공노조 6월투쟁승리 노동전선 집회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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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공노 댓글 0건 조회 756회 작성일 07-06-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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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요구 쟁취를 위한 광화문 단식 농성장

6월 8일 (지도부 단식 12일째)

지난 9일(토) 4대 요구 쟁취를 위한 회복투 농성 및 지도부 단식 12일째에 접어든 광화문 농성장은 민주노총 6월 투쟁 선포대회 및 공무원노조 6월 투쟁 승리를 위한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전선 (이하 노동전선) 집회, 촛불문화제, 차봉천 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의 교육으로 어느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미 FTA 체결 저지! 비정규법 시형령 폐기! 최저임금 쟁취!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공공성 강화!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 선포대회 14:30, 대학로

지난 5일(화) 민주노총 6월 총투쟁을 선언한 민주노총이 지난 9일(토) 오후 2시 30분 대학로에서‘한미 FTA 체결 저지! 비정규법 시행령 폐기! 최저임금 쟁취! 특수고용직 노동기본권 쟁취! 사회공공성 쟁취! 6월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진행했다.
▲ 한미 FTA 체결 저지 ▲  최저임금 94만원 쟁취 ▲ 평화협정 체결과 국가보안법 폐지 ▲ 비정규법 시행령과 차별시정안내서 폐기 및 비정규법 전면재개정 ▲ 필수유지업무 시행령 저지 ▲ 교수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 특수고용노동자 노동3권 입법 ▲ 산재법 개악저지 및 개혁 쟁취 ▲ 사립학교법 개악 저지 ▲ 국민연금법 개악 저지 ▲ 의료법 개악 저지 ▲ 교수노조 합법화 ▲ 산별법제화법 제정 13개 요구를 건 민주노총의 6월 총력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에는 아스팔트를 녹일 뜨거운 날씨에도 3000여명의 참가들이 모인 가운데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 승리!의 결의를 모아냈다.










최저임금, 특수고용노동자, 산재해고자 등 현장의 극심한 노동탄압을 받는 현장조합원의 발언을 중심으로 진행된 민주노총 총력 투쟁 선포대회에서는 이랜드 일반노조 조합원, 퀵서비스 노동자, 산재해고자의 현장벌언이 이어져 “비정규법안 만들진 후 대량해고가 이어지고 있다. 계약기간이 말료 됐다며 해고통보를 받고 몰랐다가 알았을 때 설움에 복받쳐 울었다”
“(퀵서비스 노동자는) 산재보험도 적용되지 않는다. 열악하고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있다. 노동자면 노동자지, 왜 특수고용노동자인가.. 우리는 살고 싶다”
“산재신고 했다고 해고를 당했고 회사는 줄기차게 돈으로 해결하려 든다. 여기에서 진다면 산재노동자들의 해고에 정당성만 줄 뿐이다. 결코 산재 때문에 해고 돼서는 안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며 비정규법안과 특수고용노동자, 산재 노동자의 현주소를 밝히며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했다.


▲ 지난 9일(토) 대학로에서 진행된 민주노총 6월 총력투쟁 선포대회에서는 최저임금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산업재해 노동자 등 노동탄압 현장발언이 이어졌다.


















▲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 승리! 의 거대한 파도 

이후 투쟁발언으로 이어져 이수종 타워크레인 건설노조 부위원장, 서필상 농협노조 위원장, 권승복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정부와 자본의 노동탄압을 알렸다.
이수종 타워크레인 건설노조 부위원장은 “건설노동자는 일년에 8백명 이상이 숨지고, 수 만명이 산업재해를 당하지만 건설자본과 정부, 공권력이 앞장서서 건설자본을 돕고 있다” 며 정부와 자본이 탄압 한다면 투쟁수위를 높여 법으로 보장된 권리를 쟁취할 것을 밝혔다.
서필상 농협노조 위원장은 “농협중앙회가 불리직군으로 비정규직을 고착화하려는 기도에 맞서 오는 16일 1만 2천명의 전국 조합원이 상경해 투쟁을 벌일 것” 이라며 농협의 비정규직 고착화 시도에 맞설 것을 경고했다.


▲ 이수종 타워크레인 건설노조 부위원장, 서필상 농협노조 위원장, 권승복 공무원노조 위원장의 투쟁발언이 이어졌다. 

권승복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공무원노조는 2002년 출범 후 5년 동안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투쟁했다. 하지만 정부는 특별악법을 만들고, 설립신고를 하지 않으면 인정할 수 없다며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부는 노조사무실 폐쇄하고,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는 파렴치한 노동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 차례나 되었던 ILO의 권고조차 모르쇠 하고 있다”며“공무원노조는 지난 5월 29일부터 지도부 단식투쟁에 돌입했으며, 4대 요구를 노무현 대통령이 들어둘 때까지 목숨거는 투쟁을 진행할 것” 이라며 노동기본권 쟁취,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연금개악 저지, 강제 퇴출저지 4대 요구와 공무원노조 6월 총력 투쟁을 강조했다.


▲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 선포식에서 투쟁발언 중인 권승복 공무원노조 위원장

한편 임성규 공공운수연맹위원장은 정치연설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질병치료와 일자리 걱정 하지 않고 고용불안에 떨지 않는 사회는 그야말로 소박한 삶" 이라며 사회공공성 강화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우리는 그 동안 많느 결의를 했지만 실천으로 담보되지 못하는 투쟁을 진행했다" 며 민주노총의 기풍을 새롭게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약속을 했으며 지키고, 결의했으면 실천하자. 더 이상 자본과 권력에게 당할 수 없다.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은 13개 요구만으로 되지 않는다. 결의를 모으고 투쟁하자. 힘차게 힘차게 모아내자" 며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으로 1500만 노동자가 결의하고 실천할 것을 호소했다. 이후 진영옥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의 투쟁 결의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 상징의식으로 민주노총 6월 총력 투쟁 13개 요구 플랜카드에 소원을 적고 있다.

 

공무원노조 6월 총력 투쟁 승리!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전선 (노동전선) 집회
17:00 광화문 농성장
 










▲ 공무원노조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는 행정자치부를 향한 분노의 함성  





이경수 노동전선 대표

"공무원도 노동자고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를 개혁하고자 하는 순간 권력은 현실적인 공포를 느끼고, 공무원노동자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투쟁은 보수 수고 세력이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냐, 노동자가 주인되는 사회를 건설 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공무원노조가 탄압을 물리치고 4대 요구를 쟁취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이자 요구이다"




김정수 공무원노조 사무처장
"5월 19일 대의원대회로 현장이 극복되고 있으며 6월 투쟁을 죽더라도 제대로 한번 싸워보자는 결의로 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노조는 현장순회를 통해 현장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현장은 살아있다. 현장에서 부터 투쟁을 조직해 23일 집중 투쟁을 벌이자"
















촛불문화제 - 광화문 농성장 19:00









차봉천 공무원노조 초대 위원장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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