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중심 인사와 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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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머털도사 댓글 4건 조회 4,040회 작성일 22-07-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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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대부분 숫자로 평가되고 계량화가 용이한 업무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그런데, 도청에서 계량화된 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계량적 성과라는 열매는 어떻게 결실을 맺는가?
비계량적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과의 협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나친 계량적 평가는 숫자 부풀리기를 조장하고
결국 공공기관 통계가 현실과 멀어지는 결과를 낳는다.(공공사업, 기업유치, 일자리 등등)
과장된 계량화가 단기적 성과홍보 효과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의사결정 데이터 결함으로 정책 실패라는 참사로 돌아온다.

비사업조직은 전쟁에서 보급부대이다.
원활한 보급 없이 전투부대만으로 시작한 전쟁이 얼마나 어이없는 결과를 낳는지
우크라-러시아 전쟁에서 보았다.

우린 누구나 사업, 비사업 부서에서 일할 수 있다.
하고 싶은 말은, 모든 부서가 나름대로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실적이 없다고 육손이처럼 생각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