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식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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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고 댓글 5건 조회 4,053회 작성일 22-08-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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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늘 언론에 입장을 내고 정원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공무원투입이 필요한 곳에는 다른 곳을 줄여서 하겠다는 요지다. 이것은 경남도가 입장을 특별히 냈다기보다 정부의 입장에 맞추어서 하겠다는 말로 풀이된다.
그런데 재밌는 것이 있다. 말미 해석에 보면 서울.부산 다음으로 1인당 담당 주민수가 많은 곳이 경상남도라고 한다.
얼마전 인수위 시절 발표했던 것 기억나시는가?
똑같은 공무원 수를 가지고 마치 김경수 전 도정이 무분별하게 공무원을 많이 충원했다는 식으로 증가율이 급속히 늘었다는 논리를 써먹었었다.
그때는 박완수 도정이 시작되기 전이니까, 그리고 지금은 시작된 후니까 해석이 달라지는구나.

정무직도 마찬가지다.
김경수때 임기제가 많이 들어와서 문제가 되었느니 인수팀에서 막 지적을 하던데. 막상 박완수 도정이 시작되니까 정무직을 줄이겠다는 의지는 어디에도 없다.
최근에도 자격이 되지 않는 보좌관을 임명철회 하는가하면, 4개월 정년 남은 보좌관을 써놓고도 비판에도 모르쇠로 딱 버티고 있다. 보좌관들을 직급상향해서 더 대우를 해주는 판이고, 전문성도 없는 시도의원 출신을 엑스포 처장으로 보은인사 해주고 있다.
보은인사도 좀 적당히 하시지.

내가 하면 로맨스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