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기강 확립 철저라...

갑자기 옛 군복무 시절이 생각납니다.

괜히 중대장이 '자기 기분 안 좋아서?!' 또는 '괜히 중대원들 길들이려고?!'
아니면 '자신에 대한 불만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목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원칙을 강조하고, 괜히 주말마다 작업을 시키며 심술을 부리던....

그런 중대장을 본 중대원들은 중대장의 명령을 복종은 하되 아주 복종은 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대원들은 중대장의 필요 이상의 원칙 강조로 지치고 피폐해져 갔고요.
그리고 그 중대는 대대에서 성과가 가장 나쁜 중대가 되었죠.
중대장은 성과를 내기 위해 더 중대원을 옭아매었지만 성과가 나기는커녕 중대원들만 더 힘들어했고요

그 중대장이 왜 갑자기 생각이 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