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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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ㄱㅇㄱㅇ 댓글 9건 조회 5,362회 작성일 22-09-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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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 놔두고 저 멀리 임시 주차장을 운영합니다.

1. 아침마다 직원과 청경이 주차단속을 합니다.
경찰서도 안하는데....고생 많으시죠?괜히 죄송하고 안쓰럽네요...

2. 아이 맡기고, 어린이집 보내고, 학교 보내고 양육하는 엄빠들은 출근시간대가 늦어집니다. 혹은 유연근무를 하기도 합니다.
그럼 급한 마은에 운전대를 잡아요. 초보든 숙련자든 위험한 곡예운전을 해가며 출근합니다. 사고나도 내 책임이니 그건 차치하고, 와보면 이중주차 못하게 지키고 있죠. 하지만 임시주차장까지 갔다오면 지각입니다.

3. 복무 감독까지 합니다.
출근시간도, 퇴근시간도 찍거나 눌러야 하는데, 아슬아슬 급한마음을 컴퓨터는 알아주지 못합니다. 임시주차장은 저 멀리 있으니까요

4. 7시 넘어 퇴근버튼 누르면 저녁식비 주나요?
설마 식대 모으려고 퇴근버튼 누르는건 아니겠지요. 모르고 안누르고 퇴근하면 징계받나요. 부서장님은 잘못도 없으신데 관리 소홀이라 할까요.

5. 청사 부지 넓어요.
주차라인 더 만들고, 수평이 맞거나 괴임목을 쓰거나 빨리 빼주기 가능한 위치에 이중주차 자리 지정해두면 안나가는차 안쪽에 주차할테고 거기만 이중주차 하겠지요

6. 도청은 규제개혁 규제없애기 하는데
 주차규제 복무규제는 새로 만들어 나가니, 규제개혁 필요성을 못느끼겠어요 규제개혁 정리할 시간도 없지만
(머리속에 여러개 있어도, 보조자료, 보고를 위한 보고서, 있던 자료 다시 보고하기 위한 새보고서, 그자료 보조자료인데 표준서식 바뀌어서 다시 수정하는 보고서 만드느라 업무 쳐내기도 버거워요)

7. 일주일 혹은 3~4일 주차자리 차지하는 차도 있어요. 그런차는 멀리 있어도 상관없을거라고 만고 제 생각입니다만 지하주차장은 기록보면 나오겠지요.

8. 아침에 열심히 단속하지만 출근시간 지나 업무시작하면 하나둘 민원차나 직원 차들로 이중주차 들어갑니다.

9. 도청에서 단속하면 경찰서나 의회주차장이 더 복잡해질텐데 안그런가요

답답한마은에 한마디 합니다.
이렇게 다 선긋고 몰아내고 지키게.하고 싶으면
내부에서부터 시작하세요.

경찰서도 안하는걸 도청에서 잡으려하니 이해불가하여 여기에 토로해봅니다. 제가 규정준수 정신이 부족한 걸까요

학생때 배운 얘기로는 잔디 위로 다니면 없던 길도 내준다고 배웠는데, 우리는 잔디밭에 철조망을 설치하네요.

초등학교 회장도 학생들 위한 활동하잖습니까
불편말고 편리하게 바꿔주세요.
도청 직원들 도덕적으로 하등 문제 없어보이는데
문제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행위가 정만 도민을 위한건지
심도있는 검토 부탁드립니다.


도, 소방, 의회, 경찰 직원들 모두 댁 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