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대통합위원회가 고민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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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빠삐용 댓글 4건 조회 2,686회 작성일 22-09-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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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힘을 실어주는 위원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의결권이 없는 자문위원회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자문이라는 것이 흔히 하는 말로 '훈수' 두는 일인데
세상에서 젤 쉬운 일이 훈수 두는 일이다.
무책임한 말 잔치로 공무원 힘들게 하지말아야 한다.

진짜 힘을 실어주고 싶으면, 미국이나 유럽처럼 의결권 있는 위원회를 만들어서
스스로 무엇을 통합해야하는지 의제를 찾고
스스로 고민하고, 6개월이나 1년 정도 연구해서 답을 내야 한다.
물론 결과를 내면 즉시 해산해야 한다.(4년 내내 통합만 할수는 없지 않은가)

각 실과 쥐어짜서 회의자료 만들고
행정국, 기획실 쥐어짜서 정책만들고
그것보면서 퇴짜놓고 훈수 두는 위원회라면 무슨 소용인가.

사장이 왜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하는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진짜 대통합이 위원회를 만들어서 가능한지
위원장부터 스스로 자문해야 한다.
지금 경남의 분열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
심각하게 반성해야 한다.
나는 적어도 공무원 탓은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