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은 지능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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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상주저리 댓글 17건 조회 9,964회 작성일 22-09-16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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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보다 낮은 임금 무너진 공무원 연금 살인적 업무여건
간부공무원과 민원인의 고압적인 자세 점점 낮아지는 자존감
겉으론 소통과 화합강조 실상은 강요와 폐쇄적 조직문화(고구마 100개)
명확한 지시와 대책없이 화만내고 그냥 국이 짜다는 시오마니 다수(화내고 좋은 대안이면 인정)
업무 담당자 1명에 시오마니 최소 5명(담당자 5명에 검토가 1명이 맞지 않나?)
하루종일 바쁜데 정작 생산적인 일은 했을까? 의문
서무는 중형차를 사야한다는 무언의 압박과 복장까지 단속
수많은 누구를 모시는? 날 전날 뭐 먹었는지까지 파악. 심지어 밥도 사줘야 함
회의를 위한 회의와 끝없는 수정과 수정
전 부서에서 지속적 자료 요구. 서식만 바꿔서 자료 또 요구. 당장 요구
아니 내 업무가 왜 그렇게 궁금하나? 봤더니
우리 부서 실적이 저 부서 실적. 실적은 우리부서 실적 업무는 우리 업무 아니라고 아우성
사람에 충성하는 문화. 나는 작은 부속품 같이 필요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기분
해야 할 일은 안하고 쓸데없는 일만 함
다 쓸데없는 일이란 걸 알지만 이걸해야 일좀 하네? 소리들음
우리 세대는 다 틀렸고 존재 자체가 부정받는 기분(스펙은 내가 좋을 듯?)
그냥 일같은 일좀하고 혼나고 싶음
심지어 위에 일이 오바가 아니고 다 사실이고 아주 일부라는 것에 소름

어의 없는게 어차피 내가 차출이지만,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강제 합창대회까지 한다고 함
재롱잔치 이후로 살면서 그런 강요를 받아 본 적이 없는데 지금이 무슨 시대인지 싶음
합창이 하고 싶으면 합창 하자는 사람을 필두로 자율적으로 모집해서 합창 동아리를 만드는 게 맞음
아니면 그 돈으로 유명 가수 초청해서 직원들이 즐기는게 맞다고 봄
문제가 있는건 다 알지만 본인이 조금이나마 잘나갈려고 아무도 브레이크를 걸지 않음
진짜 인생을 갈아 넣어도 손에 쥐는 돈은 한달에 백만원도 안돼는데 이렇게 해야하나 싶음
공무원 쫌 하신분 말고 우리들 기준 이제 공무원 탈출은 지능순
반박시 그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