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속 별사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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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빠삐용 댓글 1건 조회 2,313회 작성일 22-09-3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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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우외환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어디서부터 짚어야할지 막막한데, 아마 여러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답답해서 적어보는 것인데, 비관적으로 보일 수 있고, 그 이야기를 왜 여기서? 라고 하실 분도 있을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만 참고 하세요.
거대한 담론이나 예지적 추측이 아니라 사실을 근거 이야기합니다.
요즘 환율이 발작 증세를 보이고 그에 따라 채권금리는 계속 올라가고, 반대로 주식이나 선물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은 많지만 환율이 중요한 이유라는 말입니다.
정부는 IMF같은 외환위기를 없다고 하지만(사실이라고 믿지만), 학습효과로 국민들이 그 말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그 증거가 일반인들이 달러에 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외환투자는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이 워낙에 차이가 심해 개인들이 접근하지 않는 부문이지요. 왠만해서는 먹을게 없다는 것이지요.
개인의 환투자는 달러수요가 증가하는 작은 원인일 뿐이고, 결국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금리인상이지요.(현재 3.25% 연말까지 4.5%이상 예상), 현재 한국(2.5%)과 금리역전이니 달러가 제집을 찾아서 미국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가의 중요한 책무가 위기관리인데,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고통을 감내하라는 신호만 보낼 뿐 뚜렷한 대책이 없습니다. 내년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의 금리가 미국의 금리 이상으로 올라갈 것입니다.(중요)
이것들은 다 아는 이야기이고 그럼 언제쯤 이런 상황이 마무리 되고 다시 안정세로 돌아서냐는 것이지요.
금리인상, 경기위축으로 가장 위험한 나라가 유럽에는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아시아에는 한국, 필리핀, 태국, 남아메리카에는 아르헨티나인데 이 동네는 이미 저세상 경제입니다. 외신에서는 한국을 필리핀보다 위험국가로 보는 것이 여러모로 마음을 무겁게 하네요.
특히 유럽 쪽(영국, 이탈리아)에서 안정신호가 나오면 환율은 급격하게 안정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이탈리아가 유럽에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여자 무솔리니로 불리는 극우파 조르자 멜로니가 무슨 짓을 할지 예측하지 힘든 상황이죠. 오래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수많은 전승기념일 선물한 이탈리아가 어떤 헛발질을 할지 전 유럽이 우려의 눈초리로 보고 있습니다. 제 예측은 EU에 지원금 요구와 부채삭감을 요구하고 형편이 어려워진 독일에서 거부하면 영국처럼 EU 탈퇴를 선언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유럽이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고 세계경제는 안개에 갇히게 됩니다. 유럽을 잘 살펴보시고 슬기롭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건빵만 한 입 가득 들어간 느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