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 말자는 식의 헛소리 공약(그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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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성조합원 댓글 2건 조회 1,742회 작성일 22-11-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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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현 후보 노동조합 혁신 공약 중,

현행) 노조관련 중앙단위 분담금 등 대외활동비 지출 과다
개선) 중앙단위 연대 사업은 공무원 연금, 최저임금 보장 등 꼭 필요한 부분으로 최소화하고 도청 노동조합 내부 사업에 치중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조합원을 위해 예산을 더 많이 활용하겠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노동조합은 상급단체에 가입하고 연대하는 조직입니다. 개별 노조의 힘으로만 가지고서는 해결할 수 없는 많은 사안들이 있습니다. 후보님께서 주장하시는 공무원 연금, 최저임금 보장의 주제 외에도 각종 입법활동을 위한 대국회사업, 정부와 협상사업, 그 외 노동교육이나 활동가 양성을 위한 사업 등 다양합니다.

중앙단위 분담금은 활동가들의 활동 또는 여러 사업비에 지출되며 조합원 1인당 얼마식으로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한데 최후보는 중앙단위 분담금을 지출 과다로 보고, 공무원 연금, 최저임금 보장 등 꼭 필요한 부분으로 최소화하겠다고 합니다.

정당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정당한 분담금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는 것은 무임승차 하겠다는 발상으로 사료됩니다.

상급단체에서 경남도청 노조만 분담금을 인하하여 주기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상급단체를 탈퇴할 계획인지 답변 바랍니다.